이번에 리뷰해드릴 책은 볼드 입니다.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읽었을까 싶을정도로 몰입해서 단번에 읽은 책입니다. 볼드에서는 기하급수적인 기술발전으로 인한 상상을 뛰어넘는 미래와 그에 대비하는 사업자의 마음가짐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근래 이세돌과 알바고의 바둑으로 관심이 집중됐었던 인공지공(AI)도 기하급수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하급수적인 기술이 앞으로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거라는 주장을 합니다.
책 제목은 볼드 입니다.
저자는 피터 디아만디스, 스티븐 코틀러 입니다.
과거의 인류 역사상 지금과 같은 시대는 없었다고 합니다. 세상이 하루 아침이 다르게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관용적인 표현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정말로 세상이 하루아침마다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인류역사를 보면 기술의 발전으로 점진적으로 문명이 발전해오고 있었습니다. 허나 최근의 인류의 기술 발전 속도는 점진적 증가를 넘어선 기하급수적인 증가라고합니다. 피부로 느끼기 쉽게 예를 들어보면, 1950년과 1960년을 비교해보면 기술적으로 세상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이번엔 2006년과 2016년의 기술발전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달라졌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기술의 발전인 더더욱 가속화되어 세상이 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짧아지고 있습니다.
책 볼드에서는 앞으로 펼쳐질 기하급수적 기술 발전으로 인한 세상의 개벽에 걸맞는 사고방식을 제시합니다. 문샷(Moon Shot)사고라고 불리는 사고방식은 말그대로 달에 로켓을 쏜다는 생각으로 원하는 바가 있으면 미시적인 시각에 갇혀있지말고 아주 크게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무언가는 개선하려할때 10% 개선이라는 수치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허나 앞으로 펼처질 기하급수적 기술발전 시대에서 앞서가기 위해선 10% 개선이 아닌 100% 1,000% 개선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우선 기하급수적 기술의 발전으로 정말 10배 100배의 개선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100% 개선을 목표로 시도했다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 20% 이상의 개선은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는 문샷 사고 방식이 필요합니다.
책에서는 문샷사고로 인류의 문영발전을 가속시키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기업은 구글입니다. 구글은 철저한 문샷사고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기업입니다. 구글의 주 사업분야인 온라인검색과 광고 분야 외에 따로 전 인류적인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팀이 따로 존재합니다. 해당 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한가지를 예로 들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하려고 성층권에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풍선을 띄우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점진적으로 유선통신상을 구축해나간다는 사고방식이 아닌, 혁신적인 문샷사고 방식을 기반으로해 이런 벌룬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가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통해 해결책을 구하는 법도 사례와 함께 나옵니다. 멕시코 만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터쳤을때 현재 기술로는 쉽사리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기름유출을 막기 위해 저자는 큰 상금이 걸린 경연대회를 열었고 전 세계의 문샷사고를 하는 혁신적인 팀으로부터 멕시코 만의 기름유출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항상 제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인류의 기술발전과 그로인해 펼쳐질 미래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주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 고코로야 진노스케 (0) | 2016.08.24 |
---|---|
[책 리뷰] 바키 시리즈 / 케이스케 이타가키 (만화책, 스포없음) (0) | 2016.08.20 |
[책 리뷰] 간츠 / 오쿠 히로야 (만화책) (0) | 2016.08.18 |
[책 리뷰] 남자는 힘이다 / 맛스타 드림 (0) | 2016.08.18 |
[책 리뷰] 카피 책 / 정철 (0) | 2016.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