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해드릴 책은 볼드 입니다.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읽었을까 싶을정도로 몰입해서 단번에 읽은 책입니다. 볼드에서는 기하급수적인 기술발전으로 인한 상상을 뛰어넘는 미래와 그에 대비하는 사업자의 마음가짐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근래 이세돌과 알바고의 바둑으로 관심이 집중됐었던 인공지공(AI)도 기하급수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하급수적인 기술이 앞으로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거라는 주장을 합니다.


책 제목은 볼드 입니다.


저자는 피터 디아만디스, 스티븐 코틀러 입니다.


과거의 인류 역사상 지금과 같은 시대는 없었다고 합니다. 세상이 하루 아침이 다르게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관용적인 표현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정말로 세상이 하루아침마다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인류역사를 보면 기술의 발전으로 점진적으로 문명이 발전해오고 있었습니다. 허나 최근의 인류의 기술 발전 속도는 점진적 증가를 넘어선 기하급수적인 증가라고합니다. 피부로 느끼기 쉽게 예를 들어보면, 1950년과 1960년을 비교해보면 기술적으로 세상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이번엔 2006년과 2016년의 기술발전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달라졌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기술의 발전인 더더욱 가속화되어 세상이 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짧아지고 있습니다.


책 볼드에서는 앞으로 펼쳐질 기하급수적 기술 발전으로 인한 세상의 개벽에 걸맞는 사고방식을 제시합니다. 문샷(Moon Shot)사고라고 불리는 사고방식은 말그대로 달에 로켓을 쏜다는 생각으로 원하는 바가 있으면 미시적인 시각에 갇혀있지말고 아주 크게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무언가는 개선하려할때 10% 개선이라는 수치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허나 앞으로 펼처질 기하급수적 기술발전 시대에서 앞서가기 위해선 10% 개선이 아닌 100% 1,000% 개선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우선 기하급수적 기술의 발전으로 정말 10배 100배의 개선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100% 개선을 목표로 시도했다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 20% 이상의 개선은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는 문샷 사고 방식이 필요합니다.


책에서는 문샷사고로 인류의 문영발전을 가속시키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기업은 구글입니다. 구글은 철저한 문샷사고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기업입니다. 구글의 주 사업분야인 온라인검색과 광고 분야 외에 따로 전 인류적인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팀이 따로 존재합니다. 해당 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한가지를 예로 들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하려고 성층권에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풍선을 띄우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점진적으로 유선통신상을 구축해나간다는 사고방식이 아닌, 혁신적인 문샷사고 방식을 기반으로해 이런 벌룬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가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통해 해결책을 구하는 법도 사례와 함께 나옵니다. 멕시코 만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터쳤을때 현재 기술로는 쉽사리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기름유출을 막기 위해 저자는 큰 상금이 걸린 경연대회를 열었고 전 세계의 문샷사고를 하는 혁신적인 팀으로부터 멕시코 만의 기름유출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항상 제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인류의 기술발전과 그로인해 펼쳐질 미래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주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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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에 구애 받지 않고 산다는건 누구나 꿈꾸는 이상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이상적인 제목을 내세우고 있는 책이 있어서 읽어봤습니다.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정말 그럴수 있을까? 어떤 내용일까? 라는 호기심에 구매해 읽어본 책입니다. 읽어보니 돈에 관련된 방법론이 담겨 있는 책이 아니라,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제목은 평생 돈에 구매받지 않는 법 입니다.


저자는 고코로야 진노스케입니다.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정말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이 있나? 돈을 많이 버는 법을 알려주나? 하고 기대하고, 정말 저런게 가능한가? 제목만 그럴싸한거 아닌가? 하는 걱정했습니다. 책을 읽고나선 약간 실망했습니다. 저자의 논리가 약간 부실했기 때문입니다. 돈을 버는 방법론에 대한 내용이 없는건 크게 상관없는데,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이를 실천했을시 결과를 풀어내는 과정에 논리가 결여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돈을 써라, 돈을 아끼지 않고 쓰면, 왜인지 모르게 돈이 들어온다. 이런 말이 있는데, 왜 돈이 들어오고 어떤 이유로 돈이 들어오는지에 대한 논리가 부족합니다. 하다못해 심리학적인 가정이라도 뒷받침 됐으면 나았을 것 같습니다.


반면, 내용 중 공감갔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돈을 벌려면, 돈에 구애받지 않으려면, 어떤일을 해도 자력으로만 해결하지 말고 타력을 이용하라는 내용입니다. 모든일을 자력으로 하려는 사람은 타력의 활용하는 사람에게 당해내지 못한다는 주장을 하며 예시를 듭니다. 삽을 들고 자력으로 땅을 파는 사람과,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타력으로 땅을 파는 사람 중 누가 더 효율적으로 땅을 파겠는가라는 물음을 던집니다.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타력을 이용해 일이 진행되도록하고 자신은 남는 시간에 또 다른 가치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의 구성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매 챕터가 거의 비슷한 주제로 비슷한 이야기를 해가고 있었습니다. 돈에 구애받지 않으려면 돈을 써라, 돈을 아끼지 말아라. 저자 자신의 심리상담소에서 돈에 구애받지 않는 실천법들을 실제로 행해서 나온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례와 함께 계속 돈에 구애받지 않으려면 돈을 아끼지 말아야한다는 메세지를 들으니 진짜 돈을 아끼지 않으면 돈에 구애 받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세뇌가 되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책의 내용이 워낙 파격적인 주장을 담고있어서 선듯 이 책에 나오는데로 실천하기엔 겁이 납니다. 그래도 한번 실천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책을 읽고 납득이 간다면 실천해보는 것도 (아마)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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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해드릴 책은 한마 바키라는 만화책입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병X 같지만 멋있어! 입니다. 그만큼 엄격 근엄 진지한 개그성이 있는 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르는 격투만화입니다. 바키라는 주인공이 아버지를 이기기위해 열심히 수련하는 성장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주 큰 문제는 바키의 아버지, 한마 유지로가 지상최강의 사나이라는게 문제입니다. 바키는 지상 최강은 필요없고, 그냥 아버지만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만약, 바키의 아버지 한마 유지로가 세상에서 가장 약한 사나이라면 바키는 세상에서 두번째로 약한 사나이라면 된다는 말입니다. 허나, 하필이면 아까 말씀드린데로 아버지가 지상 최강이라 어쩔 수 없이 바키는 지상 최강을 격파하기 위해 생사를 넘나드는 수련과 싸움을 합니다.


바키 시리즈의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부는 격투왕 바키입니다.

2부는 바키입니다.

3부는 한마 바키입니다.

4부는 바키도입니다.


저자는 케이스케 이타가키입니다.


장르는 격투물 입니다.



바키 시리즈는 현재도 연재중이며 1부부터 4부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역시나 만화책 리뷰인지라 구체적인 내용은 스포일러 때문에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보면서 인상 깊었던 요소나 재미있는 요소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키 시리즈의 격투는 리얼리티를 점점 넘어서는 부분을 그럴싸하게 설명하는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1부에서의 바키는 나름 인간의 범위에서 싸우지만 권을 거급해 갈 수록 인간의 범위는 조금 넘어서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인간의 범위, 즉, 상식을 넘어서는 내용들이 객관적으로 가능한것 처럼 그럴싸하게 설명을 하면서 넘어갑니다. 이런 부분이 바키의 큰 매력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칫잘못하면 억지스러운 내용을 작가의 진지하게 근엄한 연출과 객관적이고 과학적 사실을 기반한 논리에 어쩔 수 없이 넘어가게 됩니다.


바키의 독특한 그림체도 보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아주 작은 근육들까지 명확히 묘사를해 심지어 얼굴 근육까지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묘사할땐 정말 먹고 싶을 정도로 묘사를 잘합니다. 정확히말하면 스테이크묘사 정말 대단합니다. 내용 중 스테이크와 와인을 마시는 장면 보고 당장이라도 나가서 스테이크를 사먹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참았습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은 바키를 보신다면 운동자극이 묘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먹고 수련하고 싸우고하는 모습과 캐릭터들의 다부진 모습 때문인지는 몰라도 운동 자극이 됐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운동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바키를 보고 바로 운동을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인공 바키 뿐만 아니라 아버지인 한마 유지로도 엄청 유별한 캐릭터입니다. 맨손으로 지구 최강의 사나이라는 호칭이 붙은 한마유지로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마 유지로라는 캐릭터도 바키라는 만화책의 큰 재미 중 일부를 충분히 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4부 바키도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4부는 아직 못봐서 또 어떤 내용으로 엄격 근엄 진지한 내용으로 즐겁게 해줄지가 기대됩니다. 운동 좋아하고 근육근육한 그림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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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스포일러 없는 만화책 리뷰를 해드리려합니다. 리뷰를 보시고 이런 만화책도 있구나 정도로 얻고 가셨으면 합니다. 리뷰해 드릴 만화책은 간츠라는 제목의 만화책입니다. 장르는 SF입니다. 간단하게 배경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현대의 일본이 배경이고 10대 남자 고등학생이 주인공입니다. 어느날 사고로 목숨을 잃게되었는데 눈을 떠보니 검은 구체가 있는 방안에 다른 여러사람들과 함께 있게됩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주인공은 자신이 왜 이상한 검은 구체가 있는 방에 모르는 사람들과 있는지 어리둥절해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검은 구체에서 목소리가 나오면서 사람들에게 미션을 부여합니다. 이렇게 만화는 시작됩니다. 


제목 간츠 입니다.


저자는 오쿠 히로야 입니다.


장르는 SF 입니다.


총 37권에 완결됐습니다.


SF 장르를 좋아하는 저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폭력적이고 무의미한 선정성이 있긴 하지만 작가의 취향이거니 하고 넘어가면서 읽었습니다. 폭력성과 선정성 때문에 19세 미만 구독불가 만화책입니다. 소년만화와는 다른 느낌의 만화입니다. 소년만화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만화의 전개와 흐름이 예상이 갑니다. 주인공에게 강한 적이 나타나 시련이 닥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련을 합니다. 수련 후에 강해진 주인공은 강한 적을 이겨냅니다. 이런 식의 주인공의 성장과 극복이 주된 흐름인 소년만화와 달리 간츠는 흐름을 예측하기 힘듭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SF요소의 묘사도 개성이 상당합니다. 얼핏보면 투박할 수 있지만 각진 외형에 많은 전선들로 많은 케이블로 구성되있는 간츠의 SF적인 디자인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작가가 그림을 그릴 때 컴퓨터로 구성요소들의 형태를 잡고 그 위에 디테일한 묘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형태들이 칼 같이 딱 떨어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단행본 초반엔 약간 어색한 감이 있는데 권수를 거듭해 갈 수록 CG와 드로잉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뤄냅니다. 


만화에 스며들어 있는 SF적 요소도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습니다. 세계관부터 등장인물, 물건들까지 저자만의 개성으로 잘 풀어낸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폭력성과 선정성이 조금 강하게 표현됩니다. 폭력적인 부분은 리얼한 묘사를 위해 어느정도 납득하며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정성 부분은 납득을 하기 힘들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흐름상 전혀 선정적인 장면이 나올 필요가 없는 부분에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F를 좋아하시고 폭력적 요소와 선정적 요소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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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IT 배움의 흔적을 남긴 아지트입니다. ( 헬스, 파워리프팅, 웨이트 트레이닝, IT, 책, 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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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해드릴 책은 운동과 관련된 책입니다. 정확히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책입니다. '남자는 힘이다'라는 제목 답게 웨이트 트레이닝 중에서도 스트렝스 운동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책 리뷰를 들어가기 전에 운동에 대한 개념을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흔히들 헬스라고 알고 있는 운동은 정확히 말하면 보디빌딩입니다. 보디빌딩의 목적은 근육량을 최대한으로 늘리는 것이 입니다. 반면, 스트렝스 운동은 근육량 보단 근력을 높히는 운동입니다. 단순히 말해 보디빌딩은 근육크기를 늘리는게 목적이고 스트렝스 운동은 힘을 키우는게 목적입니다. 물론, 2가지 운동 모두 어느정도의 근육량과 근력이 상승 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보디빌딩과 스트렝스 운동을 아우르는 상위개념입니다. 무게를 활용해 운동을 하는 모든 운동을 웨이트 트레닝이라합니다. 어느정도 운동에 대한 개념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책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목은 남자는 힘이다 입니다.


저자는 맛스타 드림 입니다.




책에서는 스트랭스의 중요성과 그에 대해 나옵니다. 운동의 목적이 근성장이나 스트랭스냐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스트랭스 훈련을 기초로 해야한다 내용입니다. 수년간 운동을 심도있게 해온 저자 맛스타드림은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제대로된 훈련법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입니다. 결론은 웨이트 트레이닝 관련된 이론의 90%는 이미 90년대에 완성이 되었다 입니다. 현재의 여러가지 운동법들은 나머지 10% 부분을 활용한 운동법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운동인들이 경험으로 쌓아놓은 이론이 이미 탄탄하여 이것들을 기초로하면 운동의 정도를 걸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의 내용은 여타 다른 웨이트 트레이닝 책들과 다르게 현란하지 않고 심플합니다. 


하나를 예로 들면, 3x3 운동 루틴이 있습니다. 3회를 실시할 수 있는 무게로 3세트를 해라. 그러면 근력과 어느정도의 근육량을 함께 향상 시킬수 있다 라는 운동 루틴이입니다. 운동 루틴 뿐만아니라 운동 종목도 심플하게 정리해 추천해줍니다. 풀 스쿼트, 데드리프트, 풀 업, 벤트 오버 로우, 딥스, 밀리터리 프레스, 벤치프레스 이렇게 7가지 입니다. 심플한 주장에 걸맞는 탄탄한 근거가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운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7년간 휘트니스 센터를 다니며 취미삼아 보디빌딩을 했던 저에게 아주 신선한 책이었습니다. 그동안은 모두 근육량을 늘리는 종목으로 운동 루틴을 계획했었습니다. 운동을 한 기간이 7년이라고 해도, 원래 워낙 마른 체질이었고 2~3년은 거의 유지만 하는 수준으로 집중적으로 운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7년 운동 한 만큼의 근육량을 얻지 못했었습니다. 운동 종목을 여러가지로 바꿔봐도 체질의 한계인지 영양의 문제인지 성장은 계속 둔화되는 상태였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돌파구를 찾고자 보디빌딩 서적 이외에 웨이트 트레이닝 관련 책 중에 눈에 띄는 책이 있어 구입한 책이 바로 '남자는 힘이다'라는 책입니다. 책에는 근력에 우선순위를 두는 운동루틴들이 나와있고 그에 대한 원리와 보디빌딩과의 차이점에 대해 적혀있었습니다. 유독 마음에 끌렸던 부분은 실제 보디빌딩을 오랫동안한 분이 슬럼프에 빠져있다가 저자 맛스타 드림의 스트렝스 위주의 운동루틴으로 슬럼프를 극복한 내용이 었습니다. 저도 운동을 하면서 정체기를 겪고 있었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3개월 정도 이 책에 나온 루틴을 돌려보니 벽이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들수 있는 3대 종목의 중량도 늘고 신체가 새로운 자극에 반응하는게 느껴졌습니다. 3개월 주기로 스트렝스 훈련과 근비대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확실히 에전보다 더 나아진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합니다. 광고회사를 다니느라 야근을 밥먹듯이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빨리 다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 '남자는 힘이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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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해 드릴 책은 카피책 입니다. 책 제목이 카피책입니다. 책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카피에 관한 책입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카피라이터 정철이 지은 카피라이팅을 하는 법에 대한 책입니다. 굳이 광고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글을 쓴다면 그 모든것이 카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에서 글을 쓴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제목은 카피책 입니다.


저자는 정철 입니다..



저는 현재 광고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시각적인 표현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습니다. 허나 예전부터 너무 딱딱한 글만 써와서 그런지 카피라이팅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카피를 보고 마음이 움직어 어떠한 행동을 이끌어 내야한는데, 그런 카피를 쓰는게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글쓰기 자체도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힘내써 쓰는중입니다. 여튼, 글쓰기 때문에 회사에서 많이 힘든 상황이 몇번 온적이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엄청 혼났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닥치는데로 글쓰기에 관한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권을 구입했고 그 중에 이 카피책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 책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책소개와 책 샘플을 보고 홀딱 넘어가버렸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책소개에 올려놓은 맛뵈기용 카피 몇 줄이 제겐 칠흙같은 어둠 속 등대 같았습니다. 같은 글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아주 큰 차이가 난다는 걸 피부로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바로 장바구니에 넣고 다른 글쓰기 책과 함께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하자마자 바로 카피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다른 글쓰기 책에서도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으면 문장을 간결하게 짧게 써라. 


이 원칙을 볼 때마다 그간 학창시절 제가 써온 글들이 생각이 납니다. 대학교 다닐 적 시험의 형식은 주로 논술형이었습니다. 책을 보고 내용들을 암기한 후 그것을 토대로 시험 문제의 논제에 맞게 풀어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글로 시험지를 채워야하는게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같은 문장이라도 아주 길게 풀어서 꼬아서 쓰곤했습니다. 다른 친구는 1문장으로 쓸 내용을 저는 3,4줄 씩 문장을 길게 늘여썼습니다. 이런 글쓰기가 버릇이 되어 짧은 문장은 도통 쉽사리 써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계속 문장을 짧게 쓰러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피책에 실려있는 내용의 중요도는 두괄식으로 구성돼있는 것 같습니다. 맨 처음 나오는 1장에 가장 중요한 내용이 나옵니다. 장이 넘어갈 수록 정철 저자의 카피 스타일이 묻어나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도 모든 장이 많은 도움이되고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광고회사에 다니며 매일매일 카피를 써야하는 사람일 수록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진리다라고 생각하진 마시고 취할 부분은 취하시고 넘길 부분은 넘기시길 바랍니다. 책의 모든 내용을 여과없으 그대로 흡수한다면 자신의 개성이 묻어나오는 카피가 아닌 저자 정철의 카피를 카피한 카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고회사를 다니건 다니지 않건, 글을 업으로 삼고 있던 있지 않던, 일상생활에서 아주 짧은 문장하나라고 쓴다면 한번쯤 봐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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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해드릴 책은 그림을 그리는 분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제임스 거니의 컬러 앤 라이트라는 책입니다. 채색의 원리과 법칙을 실제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빠짐없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한 1년동안 그림을 배웠었는데 채색의 채자로 모르던 제가 이 책을 보고 채색할 때 아주 많은 도움을 받았던 책입니다. 



제목은 컬러 앤 라이트 입니다.


저자는 재임스 거니 입니다.



2년 전 그림을 배우기 전에 저는 그림을 전혀 배운적 없었고, 학생시절에 교과서에 낙서만 하는 정도였습니다.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워나가며 드로잉까지는 어느정도 감을 잡아 왕초보 티는 벗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채색을 배우려고하니 정말 정말 눈 앞이 깜깜했습니다. 흑백으로 명암 넣는건 어느정도 흉내는 내겠는데, 컬러로 채색을 하는건 정말 감조차도 잡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답답해 길을 찾으려 채색과 관련된 많은 책을 보았습니다. 그 중 지금 리뷰해드리는 이책 컬러 앤 라이트를 보고 답답함이 풀리며 채색의 길이 조금이나마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형태를 구성하는 빛의 표현, 빛의 종류에 따른 분위기와 기법, 빛의 방향에 따른 분위기 연출, 색의 종류에 따른 감정의 차이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은 내용중 하나를 예로 들자면, 형태를 표현할때 접혀있는 부분은 빛이 비추고 있더라도 생각보다 어둡게 표현된다는 것입니다. 접혀서 오목한 형태는 빛의 표현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방안을 묘사할때 천장에 전등이 있어 방 전체를 비춘다하더라도 방의 모서리면은 생각보다 어둡게 표현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빛과 색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주어 채색의 원리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책에서는 실제 물감종류에 따른 발색까지도 상세히 가이드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디지털드로잉을 배웠기 때문에 포토샵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때문에 실제 물감이나 캔버스로 그림을 그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가볍게 읽고 넘어가는 정도 였지만 회화를 하시는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큰 재미는 책에 실려있는 예시 그림들이 하나하나가 아름답습니다. 과거의 고전 명화뿐만 아니라 저자 재임스 거니가 직접 그린 그림들도 실려 있습니다. 채색에 대한 설명의 유용함 뿐만 아니라 책에 실려있는 그림을 보는 재미 또한 이 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컬러 앤 라이트의 표지는 시조새가 그려져 있는데 저는 처음 봤을 때 사진인줄 알았습니다. 책을 집어 가까이서 봐야 그림인줄 알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한 묘사가 일품입니다.  


그림이나 사진 한정 없이 채색을 하는 법에 대한 책 리뷰를 하는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작권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실제 책의 일부를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채색에 무언가 해법이 필요하다 싶으신 분들은 서점에서라도 한번 이 책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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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해드릴 책은 정말 강력추천해 드리는 책입니다. 돈에 관한 사고방식을 한순간에 바꿔줄수 있는 책입니다. 바로 저자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추원차선이라는 책입니다. 부를 실현하는 방법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 단기간에 부를 축적하려면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실제 어떤 방식을 부를 축적했고, 어떤 사업들이 부를 축적하기 가장 적합한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목은 부의 추월차선 입니다.


저자는 엠제이 드마코입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쯤은 읽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돈에 대한 생각과 부에 대한 생각을 송두리째 바꾸게 만드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노동없는 부는 옳지 않은 것이라고 배웁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일을하고 돈을 버는 것이 정당하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선 이런 기존의 사고방식을 부정합니다. 일하지 않고 돈을 버는게 가장 좋은것 아닌가라고 말입니다. 물론 합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버는것을 말합니다. 책에 이런 내용을 접했을 때 저는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일을해서 돈을 벌 생각만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것도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 것도 모두 취직을해 돈을 벌기 위함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일을해서 돈을 벌고 있다.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직장을 다니며 돈을 벌고 있다. 이렇게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은 다시 말해 시간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시간으로 돈을 번다'에 중요한 시사점이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정해진 시간에 출근을하고 정해진 시간에 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정해진 시간에 퇴근을 하지못하는 사람들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이렇게 시간으로 돈을 벌면 더 많으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어진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부를 축적하는데 여러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에 전부 부합해야 폭발적인 성장을통한 부를 축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소들 중 한가지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영향력의 범위가 그 예입니다.. 이는 나의 가치창출 행위가 어느정도의 범위 까지 영향을 미치느냐에 관한 내용입니다. 동네 가판대에서 귀걸이,목걸이,팔찌 등의 액세사리를 파는 A라는 사람과 인터넷을 활용하여 액세사리 쇼핑몰을 운영하며 전국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는 B라는 사람을 비교한다면 누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이처럼 영향력의 범위에 따라 부를 축적할 수 있는 한계치가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최종적인 부의 축적에 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자는 부를 단기간에 축적할 수 있는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있는 방법과 공식을 몇가지 요소로 구성해 예를 들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야가 부를 축적할 가능성이 큰지 콕 찝어주기도 합니다. 한번 가치를 창출해 놓으면 내가 따로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지속적인 부를 가져다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 출간이 있습니다. 물론 아주 큰 부를 축적하기 위해선 책을 잘 써야해야한다는 추가조건이 있지만, 방법론적으로 한번 창출해놓은 가치로 지속적인 부를 가져다주는 예로 책 출간을 언급한것 입니다.


저도 현재 직장을 다니며 제 시간과 월급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최우선 목표가 생겼습니다. 일을 하지 않고, 혹은 하루에 2~3시간 정도로 제 시간을 투자해 한달 150만원의 고정수입을 얻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 이상 시간과 돈을 교환하지 않고, 일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남는 시간에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활동과 더 많은 독서와 배움으로 더 큰 부를 창출해낼수 있는 사업구상을 하려합니다. 리뷰 첫문장에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쯤은 읽어봐야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이 문장을 상기시키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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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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